올여름 첫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중서부 지방에는 벼락을 동반한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고 있어서 주의가 필요한데요,
먼저 현장 연결해 중부 지방 비 상황부터 알아보겠습니다. 권혜인 캐스터!
서울에는 아침부터 장대비가 쏟아졌는데, 지금도 빗줄기가 굵은 것 같네요?
[캐스터]
시작부터 장마 기세가 대단합니다.
현재 서울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15mm 이상의 굵은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오늘 중서부 지역은 벼락을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안전사고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레이더 화면을 보시면, 붉은색의 강한 비구름대가 수도권과 충남 지역을 지나고 있습니다
특히 충남 서산에는 시간당 5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조금 전 호우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오늘은 중부 지방에 장맛비가 집중되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을 비롯한 중부 지방에는 50~120mm 가량의 비가 내렸습니다.
앞으로 30~80mm의 비가 내린 뒤 내일 새벽부터 그치겠습니다.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자마자 곳곳에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단시간에 좁은 지역으로 많은 양의 비가 내리는 만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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